방명록 그 세번째

안녕하세요 .. 회고록이에요..

그동안 안녕들 하셨나요??

블로그가 그동안 많은 시련과 고난을 겪었어요..

시즌1 블로그는 모종의 고난으로 폭파까지 했었죠..
아까워요.. 지금 생각하면 그때 썼던 많은 글들이 너무 아까워요..
백업이라도 해두고 폭파할껄 ㅠㅠ

전부다 제 머리속에 있기는 하지만 그걸 다시 적는건 정말 못할짓이고 말이죠..

그리고 다시 블로그를 열었을때 많은 분들이 환영해 주셨어요..

그리고 지금은 떠난 다다님과 ㅇㄴ님 ㅇㅇ님 ㅇㄴ을 만나뵈었죠.. 

뭐랄까? 이제 제 나이가 33살이 되었네요.

이제 30대가 된지 3년이나 지났고 나이먹고 뭔 ㅂㅅ같은 짓이래? 하고 이대로 완전히 접을까 했어요..

근데 뭐 어때요?? 가끔 들어와서 좀 적고 싶은건 적고 하는 것도 그다지 나쁘진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요번에 블로그 닫았을때... 공개적으로 폭파하고 모든것을 다 말하고 떠나려 했는데..
궂이 말할 필요가 없을거 같습니다. 떠날 필요도 없을 거 같고요..



이곳 한곳 쯤은 ㅂㅅ같은 저를 좀 솔직하게 말할 공간으로 남겨두어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요세 거울을 보면 ㅇ ㅏ 진짜 나도 이제 나이를 먹었구나.. 라고 실감한답니다.

예전의 그 이쁘고 귀여웠던 모습은 거의 남아있지 않고 왠 아저씨가 있어요..

살도 찌고 주름도 생기고 ㅋㅋㅋㅋ 이제 더이상 옛날같은 짓은 못하게 된거 같아요 ㅋ 다행이다.
뭐 다른 이유도 있지만..

암튼 또봐요~!!


아참 여기 방명록이랍니다.








그럼 그냥 우리 같이 살래요? <된장찌개2> 얼음가시

업소에서 잡일을 하던 알바 시절..

1부장사를 했던 가게의 여자 매니저..

된장찌개를 끓여주었던 그녀..

내가 살면서 먹은 된장찌개 중 최고였던...


"너 나랑 같이 살지 않을래?"

살아요?

"응.. 너 나랑 같이 살자!"

네? 살자고요? 아니 갑자기 그런말 하니 좀 당황되서..

"내가 한달에 용돈 100만원 줄꼐.. 너 공부더 하고 싶다며? 공부를 해도 되고 알바를 해도 되고 취직 준비해도되고"
"대신 앞으로 가게에만 안나가면 되.. 내가 된장찌개도 김치찌개도 매일매일 끓여줄께..."

음.. 

솔직히

갑작스러운 제안이라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꽤 솔깃한 제안이었다.

같이 산다라?

여지껏 누구와도 살아본적 없었지만

그녀라면 나도 나쁘지 않았다.

사실 처음 보는거나 다름 없는 관계였지만 

나쁜사람처럼 보이지도 않았고
이뻤고
이렇게 음식도 너무 잘하고
무엇보다 한달에 100만원씩이나 용돈으로 준다니
나로써는 손해볼거 같은 장사가 아니지 않은가?
거기에다가 이 여자 이미지가 매력적이고
무엇보다 너무 외로워 보였으니까.

이렇게 좋은 원룸에서 혼자 산다는 것은 어찌보면 무척이나 괴로울 수도 있을거다.

그녀에게서 어쩌면 난 내가 아는 또다른 그녀의 모습을 보았을지도 모른다.

왠지 좋은 여자 같아 보였다.


그럴까요? 하긴 저도 밤에 알바하는거 너무 힘들고 또 공부도 하고 싶기도 하고
또 취직을 할까 고민하기도 하고 언제까지 알바만 할수도 없고 그냥 누나랑 살면서
이런저런 준비 하면서 지내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그래? 그럼 나랑 살자! 응? 내가 잘할께"

근데 누나 .. 누나 저 잘 모르자나요.. 고작 이렇게 하루 같이 지낸건데 누나 나 믿어요?

"믿어!"

어떻게?

"그냥 믿어! 너 왠지 믿을수 있을거 같아.. 나쁜애 같지 않아~"

음... 잘 모르겠지만 누나도 굉장히 좋은 여자 같아요.. 무엇보다 된장찌개 정말 맛있어요!

"나 음식 굉장히 잘해! 먹어봐서 알지? 물론 바쁘면 잘 못챙겨 줄수도 있지만 내가 밥 안굶기고 맛있는거 매일매일
해줄께~! 나 음식하는거 너무 좋아해~ 매일매일 누가 먹어준다면 난 좋지!"

음.. 네 좋아요.. 저도 쓸데없이 시간 끌면서 이것저것 재는 성격도 아니고 .. 내일 가게 가서 일 그만둔다 하고
사는데 가서 이것저것 좀 챙겨올께요..

"진짜? ㅇ ㅏ ~ 너무 좋다! 잘생각했어! 내가 이것저것 많이 도와줄께.. 그냥 가게 안나가고 같이 살기만 해도 되~"

음.. 뭐 저도 누나 좋아요.. 오케이! 그렇게 하죠 뭐~ 공부를 할지 아니면 취직을 할지 그건 일단 천천히 다시 생각해보고..

"너무 급하게 생각 하지마 그건~ 같이 살면서 이야기 많이 해보자~!"

우리 자요 이제~ 피곤하다..

"응"





ㅇ ㅏ ~ 근데 누나 이름이 뭐에요? 이름 안물어본거 같아~

"아 .. 맞다;; 이름도 안물어보고 이게 뭐하는거야ㅎㅎ"

그러게 ㅋ

"응! 내이름은....."










내이름은... 내이름은... 내이름은...





가끔 나는 혼자 상상한다.

그때 그냥 그여자와 함께 살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난 여지껏 내 선택에 대해서 후회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고 미련이 남고 그녀에게 왠지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든다.

같이 살았으면 어땠을까?

그럼 그녀와 나 우리는 행복했을까?

있지도 않은 일이기에 가정이란 걸 할수 없지만

아마 우리는 그래도 꽤 행복하게 잘 지냈을거라고 생각한다.

이미 지난 일이고 버스는 이미 떠났고 돌이킬수도 없는 일이지만.

역시 기둥서방따위가 되는 것보단 혼자 살아가는 것이 더 옳은 일인거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그런 남자의 곤조따위 버리고 그냥 그녀 옆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나는 과연 행복했을까?
아님 그냥 또다른 상처를 얻고 방황했을까?

모르는 일이지만 난 아직도 가끔 된장찌개를 먹을때마다 그녀가 떠오른다.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르고
단 하룻동안 나의 연인이 되어 주었던 그녀

그리고 처음으로 나에게 같이 살자고 말해주었던 그녀..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누군가와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그녀라면 외롭지 않게 누군가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래야 내 죄책감이 조금은 덜해질테니까.







회고록의 천박하지 않은 채팅방 오픈



ㅋㅋ 여지껏 주인있는 채팅방을 썼었어 ㅋㅋㅋ

완전 골때리네;;; ㅋㅋㅋㅋㅋ

방귀뀐넘이 성냈음 ㅋㅋㅋㅋ

어릴 때 기억 중 하나 난독증

난 사실 기억력에서는 거의 신급이다.

ㅇ ㅏ 그러니까 암기력 이런거 말고...

그냥 살면서의 기억 말이다.

날짜까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당시 무슨 일이 있었고
누가 무슨말을 했는지 거의 정확히 기억한다.

참 돈안되는 ..

어릴적일도 많은 것을 기억한다.

진짜 어릴때도

사람들은 거의 믿지를 않지만..

아무튼 헛솔은 그만하고..


국민학교 들어가기 전이었던 듯..

항상 이곳 저곳을 싸돌아 다녀서 여러번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호기심 많은 고추 달린 사고뭉치 꼬마

6살 때인가?

난 또 이곳 저곳을 쏘다니기 시작했다.

당시 난 태백에 살고 있었다.. 황지동

근데 어쩌다 보니까 전혀 모르는 곳에 당도;;

그냥 아무 버스에 올라타서 여기저기 다니다가 아무데서나 내린듯;;;
그때는 왠지 나같은 애기가 버스에 올라타면 그냥 뭐 버스기사도 별 신경 안씀..
그땐 버스 안내원이 있었는데 ㅋㅋㅋ


암튼 내린 곳은 조그만한 시골동네 ㅋ

하지만 괜찮아~ 집전화번호랑 주소는 외우고 있었으니까 ㅋ
지금 생각해보면 참 겁도 없다;;

암튼간 조그만한 시골동네를 여기저기 구석구석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는데..

왠 집에 대문이 활짝 열려있어서 살짝 들여봤더니만
왠 내또래 남자애랑 여동생으로 보이는 여자애가 흙마당 가운데 있는 작은 웅덩이에
물을 가득채우고 놀고 있네?

아빠가 해줬겠지? 웅덩이를 파고 거기에 시멘트로 마감을 해서 물이 안새 ㅋㅋㅋㅋ
완전 애기 두명 딱 들어갈 아주 얕은 풀장 ㅋㅋㅋ 풀장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존만한가?;;

난 아무런 꺼리낌 없이 대문을 통과~
놀고있는 애들에게 물었다!

"뭐해?"

그러자 두 남매는 나를 멀뚱히 보다가

"응 .. 물놀이! ㅋ"
"응!! 물놀이!!"

"우왕ㅋ 굳ㅋㅋ 나도 같이 놀자!"

"응!! 일루와!"
"오빠 와!!"

아웈ㅋㅋ 착한 것들 ㅋㅋㅋ

아무튼 셋이서 신나게 물놀이!
뭐 별다른거 없이 물에 돌도 던지고 막 종이배도 띄우고 진짜 별거 없었는데
왜이리 재미있냐;;;

아무튼 셋이 신나게 놀고있는데 갑자기 집 현관문이 열리더만 애들 엄마가 우리쪽을 보면서 말하는거지~

"밥먹고 놀아!"

"네!"
"네!!"
"읭??"

".."
"..."
"...."

"ㅋ"
"ㅋ"
"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밥먹고 놀자!"
"밥먹어~ 밥!"
"ㄱㅅㄱㅅ"

그래서 난생처음 보는 애들이랑 놀다가 난생 처음 가보는 집에서 밥을 먹었긔;;;

집에 들어가니까 엄마 아빠 아들 딸 이렇게 상을 차렸는데 내가 추가되어서 수저 하나 더 놓음

"음... 넌 어디서 왔노?"
"네!! 황지에서요! ㅋ"
"멀리서 왔네?"

.. 나 도대체 어디까지 온거지?;;;

뭐 더이상 묻지도 않으시고 많이 먹고 놀다가라는 남매의 아빠와 엄마 ㅋ

밥이 아주 꿀맛이랑께~

아무튼 밥먹고 티비에서 틀어주는 만화영화 보다가 시간이 언제 이렇게 됐지?;;

"너 이제 집에가야지? 늦었는데.."
"ㅇ ㅏ~네;;"

집밖으로 마중까지 나오는 남매들

"잘가!"
"잘가 오빠!"
"응 재미있었어!! 잘있어~"

이미 하늘은 어둑어둑.. 난 터벅터벅 걸어서 버스정류장에서 우리집 가는 버스 아무거나 탐

여전히 돈받을 생각은 안하시는 버스기사 아조씨;;;

"어까지 가니?"
"황지동요!"
"몇동?"
"3동요!"
"오냐~"



아무튼 집에가서 존내 엉덩이 맞은건 안자랑~
이미 집안은 풍지박산난 상태.. 애가 또 없어졌다고 ㅋ




음... 33살 먹은 지금까지 그 기억은 생생하다..

물론 그이후 그집에 간적은 다신 없고 그 착하고 귀여운 남매와 다시 만난적도 없다.

일단 거기가 어딘지 모르거덩;;;

아무튼 단 하루동안의 친구가 되어주었던 남매

27년이나 지났어도 아직도 그들의 모습이 기억난다.. 참 소중한 기억..








서울역 근처의 1300원짜리 짜장면 집 얼음가시

고시원에서 살았을 때의 이야기인데

알바할때부터 첫 직장에 취직해서 1년이 지났을 무렵까지..

대충 1년 6개월을 창문도 없는 한달에 17만원짜리 고시원이라고 하기는 뭐하고 쪽방이라고 하기에는
좀 고급스러운 그런 고시원에서 살았어..

나의 인생중에서 현재까지는 그때만큼 힘들고 외로웠던 적이 없었지..
웃긴건 그 1년 6개월동안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여자를 만났을 때라는 건 또 아이러니한 일이기도 하지..

아무튼간 그때 고시원에서 끼니를 때울땐 언제나 고시원 주방에 한솥가득 해놓은 쌀밥과 김치
그리고 계란삶은거 1개 또는 라면..  돈좀 생기면 밖에 나가서 고시원 건물 바로 앞에 있는 간판도 없는
분식집... 아니면 김밥천국 정도?

근데.. 하루는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은데 통장에 돈도 없고 가진 돈이라고는 2000원이 달랑~

ㅇ ㅏ 씨발 뭘 먹지? 하고 걷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1300원짜리 짜장면집

생각해봐... 말이 돼? 무슨 시발 짜장면이 한그릇에 1300원이야?

무슨 80년대야? 웃기자나? 왜이렇게 싸?

그래서 가게에 들어가봤는데 중국집이 아니더라고.. 그냥 메뉴에는 달랑 4개의 메뉴 밖에 없더라고 ..
<제가 잘못 기억했네요.. 다른 메뉴도 있었네요...>

짜장면 1300원
짬뽕    1500원
짜장곱배기 1800원
짬뽕곱배기 2000원

일단 가게가 매우 낡고 좀 지저분한 느낌이랄까?

낡은 4인용 테이블 10개 정도
낡은 그릇...왜 80년대 짜장면집에서 간짜장 시키면 그 왜 그릇있자나 짜장 담겨있는 그릇
녹색에 바탕에 흰색도트무늬 플라스틱그릇 몰라?? 어리구나?

아무튼 그런 컬러의 대접인데 낡아서 막 닳아 없어진 그런 그릇 ㅋ

그 그릇에 닮겨 나오는 1300원짜리 짜장면을 보았을 때 난 속으로 좆댔구나라고 생각했지!

1300원짜리 짜장면은 과연 1300원짜리의 값어치구나;;

한젖가락 면을 베어 물어보았지...

아마 내인생 통틀어서 먹어본 짜장면중 최악을 꼽으라면 단연 그집이야!!
진짜 3분짜장이 훨 맛있을 수준

후회해 본들 이미 어쩌겠어? 꾸역꾸역 먹는 수 밖에..

짜장면을 먹으면서 그냥 식당의 주위를 둘러보았어..
(맛이 없으니 그냥 한입넣고 씹으면서 멍때리다 보니까 어쩔수 없이 보이게된 풍경이었지만)

일단 사장님 부부

음... 흐음;;

.................

그리고 아주머니는 등에 어린아이를 업고 계시더라고.. 애기야 애기 핏댕이 말이야..

솔직히 두분은 외모가 ........
애기는 눈부시게 이쁘게 생긴거야.. 정말 이뻣어 얼굴도 하얗고 피부도 너무 곱고 눈도 너무 크고
쌔액쌔액 웃고 있는 그모습이 마치 천사 같은거야.. 진짜야~ 못생겼는데 애기니까 이쁘다고 하는게 아니야
진짜 이쁜애기였어... ㅇ ㅏ 이쁜애기...

식당안에는 나말고 몇몇의 손님들이 더 있었는데...

박스를 줍는 노친네 부부 1팀
어린 손주녀석 데리고 나오신 나이 지긋하게 든 노인
왠지 부들부들 떨면서 식사를 하는 왠 초최한 모습의 아저씨

그러니까... 돈없고 못사는 사람들이 오는 그런 짜장면집인거야...

신기하지? ㅋ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말이야.. 손주한테 왜 후라이드치킨을 못사주는지 알아?

돈이 없어서 못사주는 거지 뭐... 그깟 12000원이 없어서 못사주나고?

근데 웃긴게 뭐냐면 말이야.. 그 12000원이 없어서 진짜 못사주는걸..

왜 한동안 롯데마트에서 통큰치킨이라고 팔았자나? 5천원에 말이야..

그때 나도 어쩌다가 롯데마트에 간적이 있었는데... 통큰치킨 파니까.. 싸니까.. 나도 하나 사가려고
줄을 섰어... 내차례가 가까워 오는데 갑자기 직원이 큰소리로 뭐라고 말하는거야..
앞으로 딱 12마리 남았고 그걸로 끝이라고!!

내가 9번째인가 10번째인가 그랬어.. 안정권이었지 아싸 ㅋ

근데 내 뒤로 줄서 계시던 나이 지극한 초라한 차림의  나이 쫌 드신 할머니가 막 발을 동동 구르면서
어쩔 줄 몰라 하는거야...

"할머니 왜 그러세요?"

"아유~ xx역에서 지하철타고 여기까지 왔는데 다 팔렸네요.."
<대략 12정거장 되는 거리>

"아유~ 할머니 왜 그렇게 먼곳에서 오셨어요.. 치킨 사시려고 오신거에요? 설마?"

"손자 사주려고.."

보통 이렇게 생각할꺼야.. 나도 사실 그렇게 생각 했었지..

12000원 하고 5000원 고작 7000원 차이 밖에 안하는데 말이야? 안그래?

차라리 그냥 7000원 더 주고 사주고 말지 멀리서 전철타고 줄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나? 안그래?

근데..

5000원이기 때문에 사줄 수 있는거야...

5000원이란 가격이 아니면 사줄 수 없는 사람들도 있었던거지..

물론 롯데 갸들이 그런사람들 위해서 통큰치킨을 팔았을리는 없지만... 롯데가 어떤넘들인데..

근데... 5000원이기 때문에 사줄수 있는 거였더라고..

12000원이라서 못사먹고
5000원이라서 사먹을 수 있고..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던거더라고

뭐 망치로 뒷통수를 시벌 존나게 쌔리는 그런느낌이랄까?

뭐 어떻게....

자리 양보해주었지 뭐..

진짜 엄청 고마워 하더라고.. 진짜 막 허리를 90도로 굽히더라..;;;;;;;

민망했지 뭐.. ㅋ 어? 내가 착하다고??? 아니 씨발 내가 착해? ㅋㅋㅋ 좆까는소리하지마.. 것보다..


1300원짜리 짜장면이라는 거지..

싸자나.. ㅋㅋㅋ

그러니 어린손주를 데리고 와서 짜장면을 사줄 수 있는거지!!



그런 풍경을 보고나니까 그 더럽게 맛없던 짜장면이 뭐 먹을만하더라고..
(솔직히 맛은 정말 없었지만 ㅋ)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나...


왜 왕따 소녀 있지?

그 왜 있자나..

이쁘고 잘나고 잘살고 착하기까지 해서 왕따 당했던 소녀 말이야 ㅋㅋㅋ
갸 알고보니 혼혈이었더라;;;;;

암튼 왜 나랑 갸랑 사겼자나 ㅋㅋㅋ

하루는 그 오지랍 넓은 애가 날 보러 서울역에 온거야.. ㅇ ㅏ 오고 싶다고 존내 때쓰는데 어째;;
오라고 했지.. 근데 꼭두 새벽부터 온거야;;;

음.. 암튼 뭐.. 갑자기 그 짜장면집에 데리고 가고 싶은거야 ㅋㅋ

못댔지? ㅋㅋ

근데 뭐 갸가 워낙에 착한 애니까..

근데 가게 들어갔을때 애 얼굴이 일그러 지더라고..

짜장면을 시켰지..

한젓가락 먹고 안먹는거야..

"오빠 여기 왜이렇게 더럽고 짜장면 맛은이게 뭐에요?"

나에게 자그만한 소리로 속삭이더라고..

그래... 그때부터 그애한테 정이 떨어졌던거야.. 웃기게도 ㅋㅋ

그동안 나에게 보였던 오지랍급 착한 심성과 다정한 웃음조차 전부 가식과 내숭으로 보였을 만큼..

그리고 얼마 안지나서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었을꺼야..



3년 정도 지났나?

더이상 서울역 동자동에서 살지도 않고
더이상 알바나 뻘짓하면서 지내지도 않았지

어느날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았는데 그애였어..

영국이라더라고

그냥 안부전화래..

뭐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잠깐 나눴어..

마지막에 그러더라고?


오빠가 살던곳에 갔을때 갔던 짜장면집이 기억이 난다고 말이야..
너무 더럽고 비위생적이고 지저분한 사람들이 밥먹는 그런 곳
정말 태어나서 최악이었던 짜장면 ..

그런데 왠지 자꾸 생각이 나더래..

그리고 그때이후로  내가 왠지 더 친근하고 다정하게 느껴졌다는거야...

오빠 정말 정말 좋아했데.. 많이!


....

크하하하하하하핫

진짜 머리에 망치도 아니고 오함마 1톤짜리로 쳐맞은 기분이랄까? ㅋㅋ

시발 진짜 이런 ㅈ같은 느낌도 없을 거야..

어쩜 그렇게 어리석고 이기적이고 못되고 한심한 놈이 다 있는거지??

그렇게 착한 아이를 ㅋㅋ 그런애한테 상처를 준거야 나란 쓰레기 ㅋㅋ

완전히 열등감 덩어리..

모자른넘






그러니까 지금까지 한말은 그냥 반성문이야 ㅋ

한심한 나의 옹졸했던 과거에 대한 반성문 ㅎㅎ







*비공개 덧글중에 이 가게를 아는 분이 계시네요;; 그래서 약간 수정했습니다;;
 

혹여 가게를 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냥 픽션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첫인상에 아주 기냥 뻑 가버리는 경우 개허세

왜 그런거 있자나?

첫인상에서 아주 기냥 뻑 가버리는 경우 말이야~

분명 상대는 초특급울트라 미녀도 아니고
그렇다고 좀 이쁜것도 아니고
졸라 날씬한것도 아니고
슴가가 F컵도 아닌데

걍 평범하게 생겼는데 쫌 이쁜 정도?

그러니까 왜 도로에 중앙차선 있자나?

그 중앙선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넘어갈수록 이쁜거

오른쪽으로 넘어갈수록 못생긴거라고 할때

중앙선에서 왼쪽으로 살짝 넘어가있는 그런 정도의 외모인데

딱 봤을때 그리고 대화 몇마디만 나누었을뿐인데

우왕 시발 존내 맘에드는 그런 경우 말이야!

완전히 뭐랄까

우와 이 아이라면 진짜 사귀고 싶은데?
진짜 업고 다닐 판이지~
막 자고 싶고 그런 생각은 전혀 안들고
그냥 순수하게 존내 이성으로 끌리면서
막 사귀고 싶은 그런 경우 말이야~

보통 여자들 보면 우와 죽이네~ 씨발 존내 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타입이 있는데
그런거 말고 오~ 진짜 갠찮네? 완전 내타입 ㅇ ㅏ 사귀고 싶다! 이런 타입 말이야~

막 설레이는거 있자나?
막 설레이는거 말이야!

진짜 눈 마주 보고 대화 몇마디 나누는 그 짧은 시간에 굉장히 설레이고 막 다음이 기대되는 그런 거 말이야~


방금 나 그런 경우 당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완전 주관적인 내 이기적인 잣대로는 존내 이쁨!!! ㅇ ㅏ 진짜 더 이쁠 필요도 없음!!
딱 너정도면 돼!! 업고다닐수 있어!!


근데 21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 ㅏ 씨발 좆같네 ㅠㅠ


ㅇ ㅏ 진짜 망할럼의 새끼들... 뒷다마

월요일까지 된다던 물건이 뭐가 어째? 내일 된다고?

내일이 오늘이 되고 오늘이 또 내일이 되어버리네?

이런 개 좆빠가지 개씹새끼들을 봤나!!!!

누굴 개 좁밥으로 보나?


오냐!!!

내일까지도 안되면 소송이다 씨발롬들아!!


음... 차가 사고 싶다 개허세

근데 진짜 솔직히 별쓸데가 없네;;;

운전이 싫어서 ..


근데 이번에 중고차를 둘러보다가 아우디 에이식슨지 에미식슨지를 봤는데


우와 사고 싶다!!

년식도 개안코 상태도 개안코 가격도 적당하고

근데 이놈을 사게 되면 앞으로 내가 희생해야 할것이 너무나도 많아~

거기에다 할부밖에 지원 안한다네?

중고차도 할부로 파네 시범넘들

이런 면~접같은 경우를 봤나?


간두자~

어짜피 여자도 안만나는데 무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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